땡지<Thanks Jesus>
<다발성근염 2편> 계단오르기 힘들다면? 근전도검사 ! 본문
조금만 움직여도 금방 지치고 무기력해지는 현상이 출산으로 인해 근육이 쇠약해졌다는 원인으로로만 생각이 들었습니다.
근육이라도 키우기 위해 헬스장 등록 후, 이를 악 물고 다리 근력 운동을 시작해 보았으나, 기구에 앉으면 일어나기 힘들어 손으로 바닥을 짚고 힘겹게 몸을 일으킬수 밖에 없는 몸상태가 되었습니다.
관절에 무리되지 않는 수영을 배우기로 마음먹었으나, 수영장 물속 계단에서 혼자 힘으로 올라올 수 없었습니다.
이 세상에 나 같은 사람은 혼자일거라는 생각에 좌절의 나날을 보내게 됩니다.
2018년 MRI 검사
허리, 골반에 통증이 느껴지기 시작하고 어지러움증도 생기기 시작하여 심각성을 느끼고 집 근처 MRI 검사를 받게 되지만 검사결과는 '정상'이라고 합니다.
'다행이다'라는 생각보다 원인을 찾아내지 못해 매우 답답하기만 했습니다.
경사가 조금만 있어도 숨이 차고, 걷다가 다리에 힘이 풀려 넘어져 몸에 상처가 많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벽을 짚고 계단을 오르려고 해도 매우 힘들며, 바닥에 앉기 두려워지고 의자에서 일어서기조차 힘이듦니다.
2019년 <근전도 검사> 실마리가 풀리기 시작하다.
간호사 동생이 근무하는 병원을 통해 '근전도검사' 를 받게 되었고 근육에 이상소견을 듣게 되었습니다.
수 많은 병원을 다니며 상담받아 봤지만, 몸에 힘이 안생기며 근육 문제에 대해 여쭤보아도 어떠한 의사도 근전도 검사에 대해 언급하신 분은 없었습니다.
병의 원인을 찾을 수 있다는 희망이 생겼으며, 부산대학병원 신경과에서 진료 받기로 결정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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