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간수치에 이상이 생기다.
건강검진 결과 간수치가 높다는 결과를 받았습니다.
간 초음파를 하고 간약을 처방받았지만 수치는 나아질 기미가 없었습니다.
술도 전혀 하지 않고 가족력도 없는데 수치가 높아지는 원인이 정말 궁굼했습니다.
대학병원, 간 전문의 유명한 곳에서 간섬유화검사, 초음파검사를 다시 해보아도 원인을 찾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남아있는 검사는 간 조직검사뿐이였습니다.
▶간수치 정상범위(성인기준)
AST 0~40 IU/ L , ALT 0~40 IU/ L
한달에 한번 피검사를 해보아도 수치는 계속 올랐고 최고 AST 200 가까이 수치가 오르게 됩니다.
대학교수님께서는 생명에 지장있는 수치는 아니라고 하셨지만 간조직검사를 권유하셨습니다.
저는 직장을 그만두고 간에 좋은 음식을 섭취하며 자연치유가 되길 희망하며 시간을 보내게 됩니다.
2014년 첫임신
소소한 스트레스도 받지 않기 위해 직장을 그만두었고, 헛깨나무물, 밀크씨슬을 먹었지만 수치는 좋아지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중 2014년 가을에 임신을 하게 됩니다.
다발성근염 첫 증상 ?
임신 5개월때쯤 버스를 타려다 넘어질 뻔 하였습니다.
임신하면서 몸이 무거워진 이유라고 생각했지만 다리에 힘이 빠진다는 느낌을 처음 받았던 시기였습니다.
2015년 6월 막달검사때 간수치 결과는 80대로 떨어져 있었습니다.
아직도 잠깐 수치가 내려간 이유는 모르겠지만 잠깐의 희망을 품게 되는 시간이였습니다.
2015년 7월 출산
자연분만으로 출산 후 산후조리원에서 1주일 지내다 그 당시 빌라3층 계단을 오르려는 순간
몸에 전혀 힘이 생기지 않았습니다.
모든 걸 출산후유증으로만 생각하며 친정어머니의 도움을 받으며 생활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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